와인병/수입 술병
투명, 녹색, 갈색이 아니어서 국내에선 재활용이 어려운 와인ㆍ위스키병이 ‘재활용 어려움’ 등급 표시에서 면제된 상태입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와인병은 품질 보존을 위해 어두운 색을 쓸 수밖에 없고, 위스키병도 (유리와 분리되지 않은) 뚜껑 부분에 위조방지 캡을 넣어야 하는 사정상 당장 용기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라 표시를 면제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러한 혼합 색상의 유리병들은 모두 땅에 매립되고, 완전 분해돼 자연으로 돌아가기 까지 최소 100년에서 최대 100만년이 걸린다고 해요.